장안구, 챔프 복귀 3년 만에 종합우승

장안구가 시승격 60주년 기념 제53회 수원시체육대회에서 3년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장안구는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수영, 배구, 탁구, 유도, 볼링에서 우승하며 총 3천940점을 획득, 축구, 테니스, 정구, 민속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영통구(3천935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장안구는 지난 2006년 권선구와 공동 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 팔달구는 육상, 씨름 태권도에서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3천693점을 얻어 3위로 내려앉았고, 권선구는 배드민턴, 보디빌딩, 게이트볼에서 우승했으나 3천433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는 14개 정식 종목과 줄다리기, 협동줄넘기 등 민속경기 2개 종목을 포함, 총 16개 종목에 걸쳐 이틀간 열렸다.

/안영국기자 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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