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선정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20세기 최고 아시아 축구클럽’ 랭킹에서 5위에 올랐다.
IFFHS가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세기 최고 아시아 축구클럽’ 랭킹에 따르면 성남은 총점 51점으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93.5점),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66.25점), 에스테그랄(56점), 페르세폴리스(이상 이란·55점)에 이어 다섯 번째 구단으로 뽑혔다.
국내 팀으로는 성남이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가운데 포항 스틸러스(45.25점)가 7위로 뒤를 이었고, 부산 아이파크(20점)와 수원 삼성(15점), 울산 현대(6점)가 각각 공동 17위와 공동 23위, 공동 54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IFFHS가 1901년부터 2000년까지 치러진 아시안 클럽컵과 아시안컵위너스컵, 아시아 슈퍼컵에서 거둔 각 팀의 성적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 결정됐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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