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1위로 준결승행
프로축구 2군리그인천 유나이티드가 프로축구 2군리그에서 A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 리그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지난 해 우승팀인 인천은 지난 1일 인천월드컵구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경찰청과의 A조 최종전에서 이성재의 선제골과 도재준, 김정현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천은 6승4무2패(승점 22)로 성남 일화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1골 앞서 조 1위로 4강에 진출, 오는 8일 B조 1위인 전북 현대와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한편 성남은 수원월드컵 보조구장에서 벌어진 수원 삼성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김덕일과 박격포가 릴레이골을 터뜨려 경기 종료직전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수원을 2대1로 꺾었다.
성남은 조 2위에 머물렀지만 각 조 2위 중 승점이 가장 높아 와일드카드로 준결승에 진출, 8일 C조 1위인 포항 스틸러스와 4강 대결을 펼친다.
/안영국기자 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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