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신설 인천공항철도 운영에 도움”

백성운 의원(한·고양 일산 동)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백성운 의원(한·고양 일산 동)은 14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신설시 인천공항철도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 의원은 이날 국토해양부 결산심사에서 “인천국제공항철도사업은 국가재정이 낭비되는 민자사업의 대표적 실패사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실인 인천공항철도 문제에 대해 정부가 내놓은 방안으로 한국철도공사가 인수하라고 한 것에 대해 “한국철도공사의 투자자산은 크게 개선점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부채규모는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유동부채의 경우 2005년에 비해 2008년 하반기에는 거의 2배 정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공기업의 부채 상환율과 자금조달 계획에 대해 종합적인 분석이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므로, 이에 대한 대책과 철도공사의 향후 운영실적 개선에 대한 계획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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