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전국체전>황준현 육상 2관왕 등 개인종목 선전… 종합 9위 질주
인천시가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종목의 한 자리수 순위 진입을 향한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인천은 대회 이틀째인 21일 현재 금 14, 은 11, 동메달 20개를 획득, 충남(금 17, 은 20, 동 24)에 이어 종합 9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수영 여자 일반부 자유형 400m에서 서연정(인천시청)이 4분16초36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빛 물살을 갈랐고, 인라인롤러 남자 고등부 스피드 1천m의 채성구(학익고)가 1분29초643로 역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또 육상 남자 대학부 1만m에서 황준현(한국체대)은 30분33초05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전날 5천m 우승에 이어 인천시 선수단 첫 2관왕에 올랐고, 남자 일반부 포환던지기 황인성(인천시청)과 여고부 원반던지기 정예림(인천체고)도 금메달을 보탰다.
볼링 남자 고등부 개인전서 김진성(효성고)과 사이클 여자 고등부 3㎞ 단체추발 인천체고, 역도 남자 일반부 85㎏급 용상 문희철(인천시청), 요트 일반부 국제470급 김지훈-김창주조(해양경찰청), 태권도 여자 일반부 플라이급 장은숙(인천시청)도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인천은 당초 4강을 목표로 했던 검도 고등부 인천고가 결승에 진출했고, 축구 남고부 인천남고가 2회전에 진출하는 등 약세인 단체종목에서 약진을 보였다. /체전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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