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시청 실업축구팀을 창단 초읽기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축구팀 선수단 구성을 추진해 감독 정광석(39), 수석코치 김정수(34), GK코치 주대옥(35) 등을 영입했으며, 11월 말까지 이민성 선수(36)를 비롯, 25명의 신진 유망주들을 영입해 선수단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내 중·고·대학교와 용인시축구센터를 연계하는 팀으로 구성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축구를 통한 시민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한다는 구상이다.
정 감독은 성균관대를 졸업한 후 1993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국가대표, 한국프로축구 신인왕 수상 등 화려한 선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정 감독은 지난 2002년부터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원삼중 축구팀 감독으로 용인 꿈나무를 육성, 올해 대한축구협회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김 수석코치는 중앙대를 졸업하고 부천 SK 선수로 활약했으며 용인시축구센터 유소년축구단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주대옥 GK코치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인천 만수중과 운봉고 코치를 거쳐 현재 용인시축구센터 GK코치로 소속돼 있다.
이민성 선수는 아주대 졸업 후 1996년 부산 대우로얄즈 입단을 시작으로 1998년 프랑스월드컵, 2002년 한·일월드컵 출전 등 화려한 선수경력을 자랑하며 2005년부터 FC서울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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