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감면 곧 끝나… “11월 청약 적기”

이번주 광명·향남지구 등 3곳

지난달 분양시장이 ‘보금자리주택’ 청약열기와 함께 마무리되면서, 이달 분양시장에 주택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건설사들은 정부 세제혜택이 지원되고 수요층이 살아있는 이달까지는 밀어내기 분양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년 2월1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양도소득세 감면혜택이 곧 끝나기 때문에, 올해 11월을 알짜사업장의 ‘청약 적기’로 이용해 볼 필요가 있다.

 

경기·인천지역의 분양가상한제 택지지구 물량이 계속 공급될 예정이므로 관심의 끈을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첫 분양에 나서는 고양시 삼송지구도 청약열기가 기대된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이번 주 경기·인천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12곳, 모델하우스 개관 3곳 등이 예정돼 있다. 지난달 분양시장이 마무리되면서 건설사들이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다.

 

3일 제일건설은 광명시 광명동 ‘제일풍경채’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15층 5개동, 공급면적 76~140㎡ 총 195가구 중 105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며, 입주는 2010년 9월 예정이다.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도보 10~15분에 이용 가능하며, 주변에 초·중·고 교육시설이 다수 위치해 있다.

 

5일 신영은 화성시 향남택지지구 2블록 ‘지웰2차’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 공급면적 113㎡ 총 514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0년 4월 예정이다.

 

향남지구 내 상업지구와 접해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서수원~평택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수월하다. 또한 발안산업단지와 향남제약단지, 기아차공장, 현대차 기술연구소 등도 가깝다.

 

6일 대원은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6-1블록 ‘대원칸타빌’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4층 8개동, 공급면적 131~200㎡ 총 486가구로 구성된다.

 

별내지구는 서울시청 동쪽 약 16㎞ 지점에 위치하며, 서울시와 구리시 경계점에 있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주변으로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 요소를 갖췄고, 중심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통과하며, 경춘선 별내역사(2011년) 신설과 함께 별내~상봉동 간 BRT구간이 신설(11.4㎞)되면 경춘·중앙선과 지하철 6·7호선도 쉽게 환승될 예정이다. 또한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2016년 개통될 예정이다.

 

같은 날 대림산업은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e-편한세상’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7층 8개동, 공급면적 92~145㎡ 총 445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39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석 역곡역 역세권이며,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이 2014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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