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 자주 시켜야 면역력 UP

가습기에 아로마오일 한 방울… 감기 예방 빨래 실내 건조·화장실 문 열어 습도 유지

신종플루 사망자가 연일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바깥출입을 자제하라는 뉴스보도로 인해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을 늘리고 있지만, 집안의 면역력 또한 키워야 할 때.

 

특히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자주 환기를 시키지 않는 집 안은 오히려 바이러스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 청결하고 건조하지 않은 집안 클리닝에 대해 알아보자.

◇가습기에 아로마 오일 한 방울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가습기는 필수품. 가습기를 사용할 때 아로마 오일을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건조나 감기를 예방할 수도 있다.

 

◇햇살이 들어오는 오전 반드시 환기

겨울철에는 여름철에 비해 적게는 2배, 많게는 25배까지 실내 오염도가 높다.

따라서 하루 서너 번은 현관까지 활짝 열어 ‘강제 환기’를 시켜야 하며, 햇살이 좋은 아침 시간은 공기가 깨끗하고 따뜻하므로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빨래는 밤에 해서 집안에 널기

젖은 빨래를 너는 것은 가장 손쉽고도 효과적인 건조 해결 방법. 특별히 건조한 밤 시간에는 실내에 자연스럽게 수분을 공급하고 빨래도 잘 마르기 때문에 일석이조다.

 

◇온도는 습도를 잡아 먹는 주범

실내 온도가 높으면 공기 중의 수분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일. 온도가 낮을수록 몸의 신진대사도 활발해지므로 습도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실내 온도는 너무 높지 않은 것이 좋다. 갓난아기가 있지 않는 한(신생아가 있다면 22도 정도가 적당), 한겨울에도 18~20도 정도로 실내 온도를 유지한다.

 

◇화장실 문은 항상 열어둔다

화장실은 항상 습기가 많아 오히려 걱정인 곳. 냄새가 나지 않도록 화장실을 깨끗하게 청소한 후 문을 살짝 열어두는 것도 습도 유지에 좋은 방법이 된다.

 

◇어항이나 숯도 좋은 가습기

사실 실내에 물만 받아놔도 도움이 된다. 어항은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교육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어 많이 추천하는 방법이다. 전자파를 제거하고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이 있는 숯은 집 안 구석구석에 많이 놓아두는 아이템.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