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국 항로별 여객 증감률 극과극
인천~중국 간 10개 항로 노선별 여행객수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2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9월 한달간 인천항 국제여객수는 총 5만8천16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5만6천851명과 비교해 약2% 늘어났다.
노선별로는 웨이하이(威海)가 4천991명에서 1만30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고 잉커우(營口)는 4천594명으로 75%, 친황다오(秦皇島)가 4천299명으로 50%, 스다오(石島) 7천103명으로 16%, 칭다오(靑島)가 6천512명으로 10%가 증가했다.
반면 다롄(大連)항로는 전년 8천932명에서 5천606명으로 37% 감소했고, 단둥(丹東)이 6천678명으로 24%, 옌타이(煙臺)는 6천163명을 기록하며 21%, 톈진(天津) 항로가 3천34명으로 8% 여객이 줄었다.
인천항만청은 칭다오의 경우 선박 정비 후 항로가 정상운항되며 여객수가 늘었고, 친황다오는 지난해 선상비자 발급 중단으로 여행객이 급격히 줄었다가 최근 규제가 풀리며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 다롄, 단둥 등은 신종플루 영향으로 소상인 왕래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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