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컵 국제유소년축구> 한국B팀에 4대3 역전승…오늘 日과 정상대결
한국A팀(수원선발)이 2009 경기도 수원컵 국제유소년(U-12)축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 일본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A조 1위인 한국A팀은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최인호의 해트트릭과 김현중의 추가골로 조우인(2골), 임서균이 골을 기록한 B조 2위 한국B팀(홍명보축구교실)에 4대3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A팀은 6일 오후 4시 태국을 꺾은 일본과 원년 우승을 놓고 결승대결을 벌이게 됐다.
한국A팀은 전반 5분 B팀 조우인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슛을 성공시켜 기선을 빼앗겼으나, 후반 2분 이날 승리의 수훈갑인 최인호가 골문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네트를 갈라 1대1 동점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이어 한국A팀은 후반 8분 최인호가 다시 한 골을 성공시켜 2대1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불과 2분 뒤 B팀 임서균에게 재동점골을 내주며 혼전 야상을 이어갔다.
하지만 한국A팀은 후반 14분 김현중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을 성공시켜 다시 앞섰으나 B팀도 뒤질세라 후반 22분 조우인이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갔고, 연장 후반 2분 A팀 최인호가 결승골을 작렬시켜 승리했다.
한편 앞선 경기에서는 B조 1위인 일본이 북한의 불참으로 대신 출전한 A조 3위 태국을 맞아 후반 14분 야스타 유세이의 코너킥을 스즈키 유미가 결승골로 연결해 1대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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