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외국인입국자 수 10월 46만4천명 ‘월별 최고’

인천공항을 통한 외국인 입국자수가 지난달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9일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10월 한달간 외국인 입국자는 총 46만4천793명을 기록, 전년 동월 39만1천374명과 비교해 18.8% 증가하며 개항 이래 월별 최고치를 보였다. 일본인이 15만384명으로 전체 입국자의 32.3%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중국 7만9천170명(17.0%), 미국 5만4천368명(11.7%), 타이완 2만9천220명(6.3%) 순으로 나타났다.

 

출입국사무소는 일본, 대만, 홍콩 등이 엔화 및 달러화 등의 강세와 한류열풍으로 인해 한국관광에 오른 것이 입국자가 증가한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 기간 인천공항을 통한 환승객도 동반 상승, 총22만1천317명이 환승한 것으로 조사되며 전년 18만2천678명과 비교해 21.1% 증가했다.

 

반면 내국인 출국자는 같은 기간 51만3천796명으로 집계, 전년 동월 65만8천193명에 비교해 21.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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