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칠레 상·하원 의원 초청 간담회 가져

한-칠레의원친선협회는(회장 김영선 한·고양실산서) 1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칠레 상·하원 의원들을 초청 간담회를 한-칠레 FTA(자유무역협정) 성과를 평가하고 에너지·자원·문화·인적교류 등의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한-칠레 FTA 5년간 양국은 교역의 양적 증가에 집중해 왔으나, 앞으로 투자협력 등 양국 간 경제협력의 범위가 확대되어야 한다”며 “향후 협력방향으로 정보통신(IT), 에너지, 건설 및 플랜트, 산업기술 분야에서의 투자 및 산업협력 확대 등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한-칠레 FTA를 계기로 칠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지만, 아직 지리적으로 상호 먼거리에 위치해 인적 교류가 활발하지 못하고 양국에 대한 정보도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양국의 전문가를 양성함에 있어 국회 차원에서 양국의 교류·협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1962년 칠레와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특히 2002년에는 칠레와 FTA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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