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감면 내년 2월 끝나 건설사 밀어내기 분양 한창
지난 10일 국토해양부는 4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일반 공급 사전예약 당첨자를 분석한 결과,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강남세곡과 서초우면의 청약저축 커트라인이 각각 1천202만원과 1천200만원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최고액 당첨은 강남 세곡지구의 84㎡형 신청자로 3천217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최저액 당첨은 하남 미사지구에 74㎡를 신청한 청약저축액 50만원이었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이번 주 수도권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5곳 등이 예정돼 있다. 이달 중순이 시작되면서 건설사들이 신규분양 사업장을 크게 늘리는 분위기다.
17일 대원은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6-1블록 ‘대원칸타빌’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공급면적 131~200㎡ 총 486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3월 예정이다. 별내지구는 서울시청 동쪽 약 16㎞ 지점에 위치하며, 서울시와 구리시 경계점에 있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주변으로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 요소를 갖췄고, 중심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통과하며, 경춘선 별내역사(2011년) 신설과 함께 별내~상봉동 간 BRT구간이 신설(11.4㎞)되면 경춘·중앙선과 지하철 6·7호선도 쉽게 환승될 예정이다. 또한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2016년 개통될 예정이다.
같은 날 삼환기업은 시흥시 신천동 ‘삼환나우빌’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3층 8개동, 공급면적 84~148㎡ 총 419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2월 예정이다.
18일 KCC건설은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10블록 ‘KCC스위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8층 9개동, 공급면적 131~197㎡ 총 679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6월 예정이다.
같은 날 롯데건설·대원은 파주시 교하신도시 A16블록 ‘캐슬&칸타빌’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0층 22개동, 공급면적 80~167㎡ 총 2천190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7월 예정이다. 경의선 복선전철 1단계 구간이 개통됐고, 2011년에는 제2자유로, 2014년에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준공될 예정이어서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다. 특히, 단지 인근의 운정역을 이용하면 서울 용산역까지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같은 시기에 삼성물산은 군포시 산본동 ‘래미안 하이어스’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34층 29개동, 공급면적 84~212㎡ 총 2천644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62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는 2010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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