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고, 대회 첫 우승컵

수원시장기 고교축구대회

수원고가 제6회 수원시장기 고교축구대회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수원고는 13일 수원 영흥구장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최종전에서 이성준, 류승우, 황웅기의 연속골을 앞세워 대회 3연패에 도전한 삼일공고를 3대0으로 꺾었다.

 

이로써 수원고는 2전승으로 삼일공고(1승1패)와 수원공고(2패)를 물리치고 대회 첫 정상을 차지했으며, 김가람(수원고)은 최우수선수(MVP)상, 박주영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수원고는 전반 12분 김가람이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이성준이 머리로 받아넣어 선제골을 기록한 뒤, 35분 류승우가 황웅기의 왼쪽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전반을 2대0으로 리드했다.

 

기세가 오른 수원고는 후반 21분 김가람의 오른발 크로스를 황웅기가 쐐기골로 연결시켜 승부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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