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세균 대표, 안산서 산행 재선거 치하

민주당 정세균 당대표는 22일 김영환 국회의원 및 안산 상록을 재선거에서 활동한 선거운동원 200여명과 함께 안산 수암봉을 등산하며 재선거 승리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정 대표는 이날 산행에서 “지금까지 안산에 올 때마다 수암봉을 보아왔지만 오늘에야 제대로 보게 됐다. 이 산이 정말 명산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런 명산이 있어 민주당 후보가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대강 사업이라는 것이 알고 보니 네 가지를 대강대강한 사업”이라며 “설계와 계약, 예산편성, 환경영향 평가마저 대강대강했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특히 “이런 막무가내 정권이 계속 이어가지 않도록 2012년에는 우리 민주당이 반드시 집권당이 돼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민주당이 집권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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