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2년 만에 클럽축구 K3리그에서 챔피언에 등극한 포천시민구단이 ‘DAUM K3리그 2009 시상식’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다.
포천시민구단은 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주장인 중앙수비수 오태환이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고, 진창수가 도움상(19어시스트), 신옥진이 수비상, 김동영은 골키퍼상, 차승룡 감독은 감독상을 각각 받았다.
또 이천시민구단은 페어플레이상, 우수선수상은 조현상(광주 광산FC), 득점상은 22골을 터트린 전햇빛(천안FC)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포천시민구단 차승룡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고, 구단에서도 훈련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거의 내셔널리그 정도의 훈련을 소화했기 때문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다음 시즌 목표를 FA컵 진출로 잡겠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