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월·안동섭씨 인천사회복지상 ‘봉사상’

박용월씨(72·여)와 안동섭씨(38)가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4회 인천사회복지상’에서 봉사상을 수상했다.

 

인천사회복지상은 인천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찾아 시상하는 것으로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대상에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을, 공헌상과 행정상에는 각각 푸른마을아동복지종합센터, 조숙영씨(32·여)를 선정했다.

 

박씨는 지난 1987년부터 22년간 매주 1차례 혜성보육원을 방문해 입소 아동들의 기저귀와 이불, 의류를 세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벌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씨는 재능대학교 학생지원과에 근무하면서 지난 1999년부터 매월 마지막주 주말마다 장봉혜림원을 찾아 전기 수리, 건물 신축, 개보수 공사 등 봉사 활동을 펼치는 한편, 피아노, 번역, 시설수리, 사진촬영 등에 취미를 가진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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