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삿포로’

승무원 추천 최고 겨울여행지

‘설국’(雪國)의 도시 삿포로가 항공사 승무원이 추천하는 최고의 겨울 여행지로 뽑혔다.

 

대한항공은 연말·연시 본격적인 겨울 여행 시즌을 앞두고 실시한 ‘올 겨울 승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여행지’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2천10명 중 17%(342명)가 일본 삿포로를 꼽았다고 14일 밝혔다.

 

눈의 도시로 유명한 삿포로는 스키 등 동계 스포츠를 만끽 할 수 있으며 매년 2월 초 열리는 ‘눈 축제’, 온천 등 겨울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중부 유럽에 자리잡은 알프스의 도시 스위스 취리히(214명)가 2위로 뒤를 이었으며 3위는 여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해상 낙원 하와이(210명)로 조사됐다.

 

4위와 5위는 겨울철 최고의 온천 관광지로 뽑히는 일본 후쿠오카(134명)와 최근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로 유명해진 아키타(94명)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연말 연시를 맞아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배인성기자 isb@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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