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 진에어(LJ)가 21일 오전 9시 20분 인천~방콕 노선 신규 취항을 계기로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을 개시했다.
인천공항 국제선 노선을 처음 띄우는 진에어는 인천~방콕 노선 중 가장 빠른 오전 9시20분에 출발해 오후 1시3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주7회 운항한다.
진에어는 또 크리스마스 및 신정 연휴를 전후해 인천~일본 하네다 심야노선을 운항하는 등 틈새시장 공략을 시도하며 기존항공사와는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진에어와 함께 제스트항공의 보라카이 깔리보 취항 등 가격경쟁력을 갖춘 2개의 저비용항공사가 동남아 노선에 신규 취항함에 따라 동남아 여행객의 선택폭이 한층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의 동남아 노선 월평균 여객기 운항편수과 여객수는 전년대비 각각 13.2%, 15.9%가 증가하는 등 활기를 띄고 있다. /배인성기자 isb@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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