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출국 앞둔 이용객들에 편리

<29> 인천공항주변 호텔

신혼여행으로 일본 도쿄행 항공기를 예약한 김모씨(30)는 고민이 생겼다. 항공기가 오전 8시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하기 때문이다. 출국심사와 느긋한 면세점 쇼핑을 위해선 오전 5시30분까진 공항에 도착해야 하는데, 결혼식 후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 공항으로 출발할 생각을 하니 걱정이 앞섰다.

 

인천공항은 당일 출발을 못 하거나 늦은 시각 도착해서 집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공항 근처에 다양한 숙박시설이 갖추고 있다. 특히 김씨와 같이 신혼여행을 위해 결혼식 후 공항으로 가서 출발하기엔 시간이 애매할 경우는 인천공항 부근 호텔에서 1박을 하고 출발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인천공항에서 저녁 늦게 출발, 피곤한 몸으로 신혼여행지에 도착할 바에야 인근 호텔에서 느긋하게 결혼계획을 세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임에 틀림 없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Hyatt Regency Incheon)’은 인천국제공항과 2분 거리에 위치에 있는 특급 호텔이다.

특히 3개 층에 마련된 리젠시 클럽은 무료 음료 및 칵테일 제공, 회의실 사용, 클럽 전용 콘시어지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문의 745-1234)

 

‘베스트 웨스턴 호텔(Best Western Hotel)’은 321개의 객실을 갖추고 인천공항과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문의 743-1000)

 

‘퀸 인천 에어포트(Queen Incheon Airport)’는 전화만 하면 24시간 무료 픽업서비스를 실시한다.(문의 747-0070)

 

인천공항과 10분거리에 있는 ‘호텔 뉴 에에포트(Hotel New Airport)’은 무료 인터넷사용과 함께 픽업서비스를 병행한다.(문의 752-2066)

 

/배인성기자 isb@ekgib.com

 

Tip 이들 호텔은 인천공항 무료셔틀버스를 수시로 운행한다. 약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공항 출국장에 도착할 수 있다. 또 계절과 요일에 따라 객실 이용금 및 서비스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전화 문의 후 예약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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