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천 소사지역위원장에 김상희 의원(55·여·비례)이 임명됐다.
민주당은 2일 오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부천 소사에 김상희 의원을 지역위원장으로 인준했다고 우상호 대변인이 전했다.
김 의원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이화여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전국생협연합회 부회장,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제18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부천 소사지역 내 시·도의원 출마 예정자와 조직위원장 신청자들이 김 의원의 지역위원장 선임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은 또 당헌·당규상 지방선거 입후보자 예정지역위원장이 2일부로 사퇴해야 하지만 정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행정구역 통합 예정지역의 지역위원장에 대해선 사퇴시한을 예외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예외지역은 성남, 광주, 하남시와 수원, 화성, 오산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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