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가축매몰지역 포천·연천 수질검사

경기도 제2청은 1~6차 구제역 발생으로 가축을 땅에 묻은 포천·연천지역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수질검사는 구제역 발생지역의 경우 출입통제로 출입이 가능한 제2축산위생연구소 방역관이 시료를 채취한 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서 먹는물 전항목인 46개 항목을 검사한다. 검사결과 미생물항목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반드시 물을 끓여 마실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이화학적 물질 부적합으로 음용이 불가능할 경우 생활용수로 사용토록 계도할 예정이다. 도2청 관계자는 “주민들은 식수가 오염됐을까 불안해하고 있어 빨리 검사해 즉시 그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이종현기자 major0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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