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대학1·2학년축구대회>예원예대와 결승행 다툼
아주대가 제7회 춘계대학1·2학년축구대회에서 4강이 겨루는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아주대는 8일 경남 합천 생활체육공원에서 벌어진 대회 8일째 준준결승전에서 상지대를 2대1로 따돌리고 4강에 올라 경운대를 1대0으로 제친 예원예술대와 9일 오후 2시45분 합천공설운동장에서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경기초반 호시탐탐 상지대의 골문을 노리던 아주대는 전반 25분 심명재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크로스한 공을 문전에 있던 전현철이 가슴트래핑 후 오른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을 1대0으로 리드한 채 마친 아주대는 후반 15분 선제골의 주인공 전현철이 왼쪽 측면을 30m 가량 단독 돌파해 날린 슛을 상대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내자 문전으로 달려들던 심명재가 오른발로 밀어넣어 2대0으로 앞서나갔다.
아주대는 후반 35분 상지대의 중거리슛이 수비 맞고 굴절돼 한 골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을 잘 막아내 1골 차 승리를 거뒀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