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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만7천여개 노인일자리 만든다

승인 2010-03-09 20:59
김동식 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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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 공익·교육·복지형 등

올해 2만7천여개의 노인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경기도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도는 9일 오전 김문수 경기지사와 경기도시설관리공단협의회 이성재 이사장을 비롯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노인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0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도는 ▲등·하교 도우미 등 공익형 일자리 1만2천개 ▲학습 도우미·동화구연 등 교육형 3천500개 ▲간병·장애인 도우미 등 복지형 5천800개 ▲경비·청소 등 2천500개 ▲실버카페·베이비시터 3천200개 등 모두 2만7천개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 지사와 이 이사장은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희망일터 추진을 위한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경기희망일터를 통해 노인인력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는 2014년까지 4만여개의 노인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또 이날 행사에선 수원 출신 인기가수 장윤정씨가 경기도 노인일자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 지사는 “급속한 고령화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면서 “도는 노인적합형 일자리 마련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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