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사전예약 첫 날 열기 '후끈'

3자녀 특별공급형에 77대1 경쟁률 보이기도

9일 시작된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에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3자녀 특별공급 경쟁률이 17.2대 1, 노부모 특별공급은 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3자녀 특별공급 84m²형은 34채 모집에 2천622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77.1 대 1)을 보였다.

 

노부모 특별공급도 117채 모집에 751명이 지원해 경쟁률 6.4 대 1로 이날 접수를 마쳤다.

 

애초 10일까지 이틀간 실시하기로 예정됐던 두 부문의 특별공급 청약 접수가 대부분 마감됨에 따라 이날은 51m², 54m²형의 일부 단지는 10일 추가 접수를 한다.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은 11~12일 신혼부부 특별공급, 15일 16일에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17일부터 22일까지는 일반공급, 23일 24일 기타특별공급 순으로 진행된다.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의 추정 분양가는 3.3㎡당 최고 1천280만 원으로 지난해 공급됐던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보다는 3.3㎡당 140만 원쯤 비싸지만, 주변 시세보다는 30% 이상 저렴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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