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화성갑)이 오는 23일까지 우간다, 남아공, 나미비아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자원외교를 펼치기 위해 16일 출국했다.
이번 특별사절단은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을 단장으로 김 의원을 비롯해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SK에너지, 두산중공업 등 아프리카 진출을 적극 추진 중인 기업과 정부가 합동으로 구성됐다.
주요일정으로는 나미비아 대통령 이·취임식 참석을 비롯해 3개국 대통령 예방 및 에너지 관련 부처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신규 유전개발, 희유금속 및 우라늄 등 광물개발, 해수담수화 사업 등에 대해 양국 간 긴밀한 협조와 협력 제고를 위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번 아프리카 3개국 방문을 통해 대상국가와의 에너지·자원 및 경제협력 관계가 강화될 것”이라면서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이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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