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섭 “부평 삶의 질 향상”

<열전현장>

고진섭 인천시의회 의장이 6·2지방선거 부평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고 의장은 22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평 토박이로 구의원 12년, 시의원 8년 등을 지내며 각종 정책의 견제와 대안 등을 제시하는 역할을 착실하게 해왔다”면서 “부평의 미래를 준비하고 주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킬 정책들을 직접 펼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고 의장은 “서울지하철7호선 추가 연장과 십정경기장 건설 등 많은 현안들이 향후 부평의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본다”며 “이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치적 가교역할은 물론, 꼼꼼히 살피고 담대하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고 의장의 출마로 인천시의회는 시의원 33명(비례대표 3명 포함) 중 이날까지 7명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으며 당분간 부의장 대행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고 의장은 1~3대 부평구의원과 4~5대 시의원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08년 7월부터 제5대 2기 시의회 의장을 맡아왔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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