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후보군 사무실 개소… 본격 선거채비

<열전현장>정동균·박종덕 등 줄줄이

6·2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양평지역 후보군들의 예비후보자 등록과 사무실 개소가 본격화됐다.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는 민주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는 정동균 유림엔마택 대표. 지난달 5일 민주당 도의원 후보 출마를 공식화한 정 대표는 지난달 19일 도의원 제1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지난 2일 한나라당 공천을 확정받은 박종덕 전 정병국 국회의원 보좌관도 지난 5일 도의원 제2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나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군수 출마를 선언한 윤칠선 부의장도 지난 19일 군수 후보로는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오는 25일 양평읍 양근리에 사무실 개소와 함께 한나라당 공천이 확정된 김선교 현 군수와의 맞대결을 본격화한다.

 

한나라당 제1선거구 군의원 공천을 신청한 김승남 사무국장은 지난 21일 당내 군의원 후보로는 처음으로 예비후보 등록과 사무실 개소에 나섰다.

 

한나라당 공천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김연수 두물머리장어 대표도 지난 2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는 등 당내 나머지 후보군들도 23일자로 예비후보 등록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공천이 확정된 박현일 전 백운신문 대표와 송요찬 전 양평군민포럼 회장 등도 지난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무소속으로는 지난 22일 최상호 전 군의원이 군의원 제1선거구, 전경복 전 양평군쌀연구회장이 군의원 제2선거구 예비후보로 각각 등록했다.

 

한편, 지난달 9일 한나라당 입당과 공천을 확정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현재 선거사무실 개소를 준비 중인 가운데 다음달 중순 공직 사퇴와 동시에 예비 등록에 나선다.

 

/양평=조한민기자 hmc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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