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부녀자를 성폭행한 모 대학 선수 2명을 제명했다.
축구협회는 29일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위원장 최장섭)를 열고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대학 선수 2명을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믄 최근 고려대 전 감독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유리한 판정을 내렸던 심판 10여명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한 뒤 다음 상벌위원회에서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다음 상벌위원회는 4월 중순에 열릴 예정이다.
상벌위원회는 "일부에 대한 조사가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았다. 추가 조사를 마친 뒤 다음 상벌위원회에서 관련자들을 소환, 심의하고 심판 배정과 관련된 보강 조사를 마치고 징계 대상 및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