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체전 성공개최 경기도, 추진기획단 구성

오는 2011년 10월 주 개최지인 고양시를 비롯, 경기도내 16개 시·군에서 열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국체전 추진기획단이 구성돼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돌입했다.

 

도는 지난 달 19일 단장(4급)과 체전기획팀, 체전운영팀, 체전시설팀 등 3개팀에 10명으로 전국체전 추진기획단을 구성, 경기도체육회관 7층에 사무실을 마련, 업무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주개최지인 고양시 등 16개 시·군에 분산돼 치러질 제92회 전국체전은 16개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등 모두 2만8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41개 종목에 걸쳐 54개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체전 추진기획단은 앞으로 고양실내체육관과 용인 조정경기장 등 신규로 건립되는 5개 경기장을 비롯, 경기도종합사격장 등 27개의 기존 시설 개·보수를 추진,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준비하게 된다.

 

한편 전국체전 추진기획단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도의 특색을 살린 개·폐회식을 준비하고 대회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 범도민추진위원회를 구성, 1천200만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최고의 체전으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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