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인천 >
이기문 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5일 보건·복지 분야와 관련된 공약 7가지를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우선 “최근 발생한 천안함 및 금양호 침몰 등 대형 재난사고 발생시 시 차원에서 신속하게 재난을 관리하고 재난을 당한 시민들에 대해 긴급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재난위기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출산 축하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임산부의 병원비 지원을 올리는 한편, 다자녀를 출산하는 부모에 대해선 공기업 취업시 우대하겠다”면서 “특히 임산부의 인천의료원 무료 이용과 시립 산후조리원을 2곳 이상 설치·운영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사설 보육원 이용 보육료 지원과 직장 내 탁아소에 세제 혜택을 줘 일하는 여성들의 사회적인 권리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보건소 의료의 질 향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인천이 해안지역이어서 언제나 재난이 발생할 수 있고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만큼, 철저한 재난 관련 시스템을 확보하겠다”면서 “이 모든 공약이 반드시 지켜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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