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후보에 김문수 현 지사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인천시장 후보에 안상수 현 시장, 경기도지사 후보에 김문수 현 지사를 각각 공천하기로 결정했다.★관련기사 4면
안 시장과 김 지사는 함께 공천을 신청한 윤태진 전 인천 남동구청장과 박광진 경기도의원에 비해 공심위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와 다른 데이터 등에서 크게 앞서 경선없이 단수로 추천됐다.
공심위 대변인인 배은희 의원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경기지사와 인천시장외에 강원지사에 이계진, 대구시장에 김범일, 경북지사에 김관용, 울산시장에 박맹우, 부산시장에 허남식 후보를 각각 공천키로 했다”며 “서울시장·전남지사·제주시장 후보는 경선을 통해 후보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청권(대전·충북·충남) 및 광주·전북·경남지역에 대해서는 차후에 논의하기로 했다.
배 의원은 “경기지사와 인천시장의 경우, 여론조사에서 정확히 몇%가 앞서서 결정된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데이터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