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특급신인 조재철 7R ‘베스트 공격수’

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신인 공격수 조재철이 ‘쏘나타 K-리그 2010’ 7라운드에서 베스트 공격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는 공격수 조재철과 최성국(광주)을 포함한 지난 7라운드의 개인 성적과 소속팀 기여도 등을 분석해 각 포지션별 ‘베스트 11’을 선정, 12일 발표했다.

 

기술위원회는 조재철에 대해 “빠른 스피드와 위치 선정에 의한 골결정력이 탁월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조재철은 지난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성공시켜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또 성남의 수비수 사샤는 포백 수비라인의 중앙수비수로 손승준(전북)과 함께 뽑혔으며, 좌우 풀백에는 김동진(울산), 김태욱(경남)이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유호준(부산)과 황진성(포항)이 좌우 날개에 중앙미드필더에는 하대성(서울), 김재성(포항)이 선정됐고, 골키퍼에는 베테랑 김병지(경남)가 뽑혔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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