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신고 충주 구제역 의심 한우, 음성으로 판정

25일 저녁 의심증상이 신고된 한우는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6일, 충북 충주시 주덕읍 박 모씨의 농가의 한우를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 바이러스 음성으로 판정 났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돼지구제역이 확진된 충주시 신니면 농장에서 동쪽으로 6.2km 떨어진 경계구역에 있는 이 농장은 한우 48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는데 일부 소들이 설사와 침흘림 등의 증세를 보였다.

 

수의과학검역원은 이 농장에 대해 가축이동제한명령을 내리고 정밀검사를 실시했지만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구제역 의심신고로 접수된 16건 가운데 8건은 양성, 8건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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