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연수구청장·시의원 등 후보 확정

<열전현장·인천>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연수구청장 후보로 남무교 현 연수구청장(58), 시의원 후보로 이재호·제갈원영 후보 등을 각각 확정했다.

 

시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27일 송도웨딩홀과 연수구 노인복지관에서 당원 1만5천명을 대상으로 당원대의원대회를 개최한 결과, 전체 4천715표 중 남 후보가 1천641표를 얻어 1천143표를 얻은 정구운 전 구청장을 누르고 구청장 후보로 확정했다.

 

시의원 제1선거구에선 1천521표를 얻은 이재호 시의원(51)이 731표를 얻는데 그친 곽종배 전 구의회 의장을 790여표 차이로 누르고 후보로 선정됐으며, 제2선거구는 제갈원영 후보가 1천13표를 얻어 공병건 후보를 169표 앞지르며 승리했다.

 

구의원 가선거구에는 박동복·황용운 구의원, 나선거구에는 이인자·전부현 후보, 다선거구에는 이창환·유상균 후보, 라선거구에는 양해진·안호길 후보 등을 확정했다.

 

남 후보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마무리되지 않은 사업을 결론짓는 등 연수구를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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