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광명·용인 등 신규 입주지역 하락폭 커

<매매시황>

신규 입주나 분양 물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한 주간 하락세가 이어졌다. 평촌신도시, 광명, 하남, 용인 등 새 아파트 입주가 몰렸던 곳들이 하락폭이 컸다. 보금자리주택 등 분양물량이 집중되는 곳도 관망세가 짙어지며 내림세가 지속됐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금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신도시(-0.10%) ▽수도권(-0.06%) 순으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의 하락률을 보였다.

 

신도시는 ▽평촌(-0.24%) ▽산본(-0.12%) ▽일산(-0.08%) ▽분당(-0.07%)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평촌은 4월 내내 매매, 전세 모두 거래가 없어 전체적인 조정이 이루어지며 꿈건영3/5단지, 꿈동아, 목련대우/선경 등이 내렸다.

 

수도권은 용적률 하향에 따른 실망으로 하락폭이 커진 ▽과천(-0.42%) 외에도 ▽광명(-0.21%) ▽하남(-0.16%) ▽용인(-0.11%) ▽화성(-0.10%) ▽안산(-0.10%) ▽양주(-0.08%) 등지가 하락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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