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 경·기>
한나라당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경기도당 비례대표 공천심사위원회는 3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공천심사 회의를 갖고 당선권에 포함될 후보들에대한 심사를 일부 마무리했다.
심사 결과, 비례대표 1번에 는 몽골이주여성인 L씨가 결정됐으며 2번에는 노동계 출신인 P씨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례대표 3번과 4번에는 각각 도당 당직자인 M씨, 교육계 원로인 K씨가 후보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도당 비례대표 공심위는 당선권으로 분석되는 5번, 6번 후보자 선정을 놓고 협의를 벌였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으며 4일 회의를 가진 뒤 비례대표 후보자를 확정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당 비례대표 공심위는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들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도당 비례대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출신의 L씨가 후보 경쟁력면에서 타 후보들보다 월등히 낫다고 판단했다”면서 “각계각층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결과, 선거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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