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 경·기>
조억동 한나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와 강석오 도의원 예비후보 등 출마자 8명은 3일 광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정지역 이미지 제고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맞춰 무가선 노면전차(트램)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공해가 없는 친환경적 교통수단인 트램은 가장 적합한 교통시스템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지난날 광주의 빛나는 역사를 되살리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트램은 시청을 출발해 광주역을 거쳐 광남동, 오포읍 등까지 이어지는 10km구간에 1천500억원(토지보상비 제외)을 투입해 건설할 예정”이라며 “완공되면 광주의 동·서축은 복선전철로 남·북축은 트램 등으로 이어져 대중교통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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