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구 재선 도전 “명품도시 김포”

<열전현장 경·기>

한나라당 김포시장 후보로 확정된 강경구 시장은 3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년은 우리 모두가 바라는 꿈을 시작한 단계였고 앞으로의 4년은 이러한 시작을 끝맺음하는 시기”라며 “그동안 꿈꾸고 계획했던 사항들을 지속 추진하고 마무리하기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 시장은 “민선 4기 시장 취임이후 지난 4년은 참으로 바쁘고 힘들었다”며 “한강신도시가 시작되면서 어떻게 하면 명품도시를 만들 것인가를 생각하며 밤잠을 설쳤고 오직 김포의 밝은 미래를 위해 온 정신을 쏟아 부었다”고 회고했다.

 

또 강 시장은 지난 4년간 추진한 각종 사업을 제시한 뒤 “그 동안 성과를 나열하자면 끝이 없는데 ‘해놓은게 뭐냐. 구호만 요란했지 일한 게 없다’는 식의 험담은 1천여 공직자를 무시하는 발언이며 사기를 떨어뜨리는 흑색선전이 아닐 수 없다”며 “일꾼이 누구인지는 시민이 판단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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