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 경·기>
강상섭 전 의왕시장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의왕시장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강 전 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여년간 몸담았던 민주당을 떠나지 않으려고 최후까지 경선을 주장하며 노력했다”며 “그러나 민주당은 끝내 경선을 받아 주지 않고 전형적인 밀실공천을 강행해 어쩔 수 없이 당을 떠나게 됐다”고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정 계보에 의해 연고와 지지기반도 없고 의왕과 관련된 경력을 한줄도 쓸수 없는 낙하산 후보를 경선도 없이 밀실공천으로 시장후보를 결정한 결과에 시민들이 받아 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