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리듬 깨지기 쉬운 교대근무자, 커피 마셔야 능률↑

신체리듬이 깨지기 쉬운 교대근무자들은 커피 등을 통해 카페인을 섭취해야 업무 능률이 향상된다고 12일 미국 매체 US뉴스닷컴 등 외신들이 전했다.

 

런던위생열대의과대학 연구팀이 신체리듬이 깨져 업무상 실수를 일으키기 쉬운 교대 근무자들은 카페인 섭취를 통해 업무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고 12일 의학 전문 매체 코크레인 라이브러리가 전했다.

 

연구팀은 야근 등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신체리듬이 망가져 근무 시간 중 피로와 졸음을 호소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실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를 마시거나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실수가 줄어들 뿐 아니라 기억력이나 집중력, 인식력, 추리력 등이 향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연구팀이 밝혔다.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은 낮잠을 자는 것보다 훨씬 높은 능률을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의 피험자가 주로 20-30대였기 때문에 고령자들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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