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분양에 공급 미뤄 전달보다 67.4%나 떨어져
6월 한달동안 경기도에 7천400여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지난달 2만가구보다 크게 줄어든 물량으로 부동산시장 장기 침체와 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을 피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하반기 이후로 일정을 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26곳 1만3천28가구로 조사됐다.
전달인 5월 분양 예정물량 4만54가구보다는 67.4%나 적고 지난해 6월의 1만7천9가구에서도 23.4%가 줄어든 수치다.
도내에서는 수원 정자동 SK케미칼 공장부지에 SK건설이 시공하는 3천496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눈에 띈다. 84~172㎡ 면적형으로 모두 일반분양된다.
또 대우건설은 성남 단대구역 재개발 아파트 1천140가구 중 252가구를 일반분양으로 내놓고, 신도시에서는 한라건설이 파주 교하신도시 A22블록에 78~170㎡ 823가구를 분양한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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