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급매물 중심으로 하락폭 확대

<매매시황>

아파트값이 하향 조정되는 가운데 신도시와 수도권은 중대형 중심의 낙폭이 컸다. 16일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금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수도권(-0.08%) ▽신도시(-0.03%)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산본(-0.08%) ▽일산(-0.04%) ▽분당(-0.03%) ▽중동(-0.02%) ▽평촌(-0.02%) 순으로 하락했다.

 

산본은 백합LG 158㎡가 1천500만원가량 내렸다. 대형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어려워 조정됐고 소형 거래도 쉽지 않다. 분당, 평촌도 중대형 중심으로 거래 안 된 매물 가격이 재조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수도권은 ▽파주(-0.30%) ▽과천(-0.19%) ▽용인(-0.16%) ▽성남(-0.14%) ▽고양(-0.13%) ▽안양(-0.11%) ▽안성(-0.10%) 등이 하락했다. 과천은 용적률 조정 이후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주택 보유자 등이 급매물을 추가로 내렸다. 용인은 죽전동, 보정동 인근 새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급매물이 증가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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