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27일부터 간병서비스 시범사업

의학계 단신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간병서비스 시범사업 병원’으로 선정된 아주대병원이 27일부터 본격적으로 간병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간병서비스 시범사업은 8층 정형외과 및 성형외과 병동의 12병상(6인실 2실)에 대해 먼저 간병서비스를 실시하고 점차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내과로 확대해 총 30병상(6인실 5실)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간병서비스를 받으려면 중증도 1~3군에 해당하는 일반병동 입원 환자로 입원 시 ‘간병서비스제도화 시범병실 입실동의서’를 작성하고 담당 수간호사의 간병서비스 적합여부 평가를 받아야 한다. 간병서비스는 간병인 1명이 환자 6명을 공동으로 간병하는 형태로, 12시간씩 교대로 24시간 환자를 간병하게 된다. 환자는 구강, 세발, 목욕 등의 개인위생과 식사보조, 단순운동보조 등의 활동보조 서비스를 받게 된다.

 

간병비는 1일 4만원이고 환자가 전액 부담하되, 다만 의료급여자, 건강보험차상위자, 납부 전월 건강보험료가 월 4만3천600원 이하인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는 간병비 지원대상자로서 보건복지부에서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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