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장고, 4년 연속 도대표 출전티켓 획득

전국소년체전·전국체전 도대표 선발전-하키

수원 태장고가 제91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경기도대표 2차선발전에서 여자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팀 태장고는 29일 평택하키경기장에서 을 겸해 열린 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남예지의 천금같은 결승골을 앞세워 평택여고를 1대0으로 제압, 4년 연속 경기도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태장고는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25분 페널티코너 찬스에서 김유진이 밀어준 공을 ‘새내기’ 남예지가 터치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또 남고부 결승전에서는 성남 성일고가 ‘동향 맞수’ 이매고와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해 도대표로 선발됐다.

 

한편 제39회 전국소년체전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남녀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성남 창곡중과 수원 매원중이 각각 성남 성일중, 평택여중과 0대0,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타에서 4대3, 4대1 승리를 거둬 내달 3일 같은 장소에서 최종선발전을 치르게 됐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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