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26·수원 삼성)이 프로축구 컵대회인 ‘포스코컵 2010’ 3라운드 경기별 최우수선수를 시상하는 ‘VIPS Man of the Match(빕스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컵대회 조별예선 A조 3라운드 경기에서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끈 이상돈과 30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선제골을 넣는 등 제주의 골문을 위협한 라돈치치(성남 일화) 등 6명을 경기별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이 첫 번째 VIPS M.O.M 선정인 이상돈은 강원전에서 1대0으로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던 후반 13분 김대의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쐐기골을 뽑아내며 팀의 2연승에 앞장섰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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