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야구 경기도대표선발전
성남 야탑고가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고등부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2차선발전 우승팀 야탑고는 7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1차전에서 선발 신유원이 8⅔이닝을 2안타 5사사구 1실점으로 틀어막는 활약을 펼쳐 1차 1위 안산공고를 3대1로 제쳤다.
야탑고는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가던 3회말 선두타자 이현재가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고, 2루 도루 때 상대 포수의 견제 실책으로 홈을 밟아 1대0으로 앞서갔다.
이후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던 야탑고는 6회말 안타 3개와 사사구 1개로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고, 8회초 1사 2루에서 안산공고 문승환에게 적시 2루타로 1점을 내줬으나 더이상 실점하지 않아 승리를 지켰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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