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야구 道대표선발전 충훈고 5대4 누르고 티켓 획득
성남 야탑고가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고등부 경기도대표로 선발, 3년만에 전국체전 무대에 오른다.
2차선발전 우승팀 야탑고는 8일 성남탄천야구장에서 열린 고등부 최종 2차전에서 안양 충훈고를 5대4로 따돌렸다.
이로써 전날 1차 1위팀 안산공고를 3대1로 따돌린 야탑고는 2연승으로 남은 안산공고-충훈고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전국체전행을 확정지었다.
야탑고는 1회초 강구성과 김성민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먼저 선취했지만 1회말 수비실책과 폭투 등 에러 3개와 안타 1개를 허용하며 3점을 내줘 1대3으로 역전을 당했다.
반격에 나선 야탑고는 3회초 강구성의 2루땅볼로 1점을 만회한데 이어 5회초 안타 3개와 희생플라이 1개로 3점을 뽑아내 5대3 역전에 성공한 뒤 5회말 안타 3개를 맞고 1점을 추격당했지만,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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