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전반적 약세속 우수 학군 지역 ‘꿈틀’

전세시황

전세가격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신도시(-0.02%) ▽수도권(-0.01%)이 모두 미미하게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신도시와 수도권은 거래 비수기 속에서 새 아파트 영향으로 약세를 더해갔다.

 

지역별로는 ▽산본(-0.17%) ▽하남(-0.13%) ▽군포(-0.13%) ▽안산(-0.11%) ▽남양주(-0.1%)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산본과 군포시는 총 2천644가구의 대단지인 래미안하이어스가 9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 약세를 보였다. 목련한양, 수리한양이 250만~750만원 정도 떨어졌다. 하남시는 신장동 백조현대, 진도노르빌, 현대홈타운 등이 250만~500만원 하락했다.

 

또 광명은 푸르지오하늘채, 래미안자이, 두산위브트레지움 등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소형 전세물건이 부족해 금주 0.29% 상승했다.

 

한편 6월 들어 여름방학을 대비해 전세매물을 찾으려는 수요가 포착되고 있다. 아직 수도권 전체적으로 확산되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학군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곳은 한발 먼저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방학 전후 성수기에 들어가면 전세매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인기 아파트들은 현재도 매물이 넉넉지 않고 이미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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