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평택↑ 과천·파주↓… 전세금 조정 국면

<전세시황>

과천 래미안슈르 등 입주 2년차 대단지에서 물량이 나오는 등 지역별로 전세가격이 조정국면이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전세시장은 ▽수도권(-0.02%)이 약세를 보였고 신도시는 제자리걸음이다.

 

매매시장과는 달리 좀처럼 하락세를 보이지 않았던 전세시장이 2~3주가량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도시는 ▲중동(0.05%) ▲산본(0.04%) ▲일산(0.01%)이 소폭 상승했고 ▽평촌(-0.02%) ▽분당(-0.01%)은 소폭 하락했다. 중동은 소형 전세가격이 250만~750만원 정도 올랐다.

 

수도권은 ▽과천(-0.52%) ▽파주(-0.43%) ▽양주(-0.16%) ▽용인(-0.11%) 등이 내렸다. 과천에서도 입주 2년이 되면서 전세매물이 늘어난 래미안슈르 105㎡~109㎡가 지난 주에 비해 1천만원 정도 내렸다. 입주 때보다 1억원 이상 오른 가격에 재계약이 힘들어진 세입자들이 평촌이나 의왕으로 이동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두천(0.17%) ▲평택(0.11%) ▲부천(0.10%) 등은 올랐다. 동두천은 생연동 동두천월드메르디앙과 지행동 휴먼빌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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